서울 양천구 목동에 자리한 홍익병원장례식장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병원 연계 시스템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 중심의 장례를 준비할 때 고려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설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조문객을 맞이하는 동선도 복잡하지 않아
갑작스러운 장례 상황에서도
유족들이 당황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고인의 임종 직후 빠르게 연결된 상담을 통해
빈소를 정하고 음식 구성과 제단 준비까지
조문객 60명과 100명을
각각 기준으로 나누어 비용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빈소 결정에서 입관까지
예고 없이 다가온 장례는 빠른 판단을 요구합니다.
유가족들은 조문객 수에 맞춰
빈소 크기와 이용 조건을 우선적으로 확인했고
60명 정도의 조문객이 예상될 경우 2호실을
100명 이상일 경우 1호실을 선택하면
원활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2호실은 1일 기준 432,000원,
1호실은 1일 기준 576,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예산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안치실 사용, 입관 일정, 발인 순서까지는
전담 장례지도사의 설명에 따라 조율되었으며
유족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순서대로 진행해드렸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입관 당일,
고인의 유품과 사진, 꽃 장식이 미리 정돈되어
가족 모두가 마지막 인사를
차분히 마칠 수 있었다는 부분입니다.
절차 하나하나가 무겁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그 안에서 유가족의 감정도 함께 정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끼 식사 이상의 의미
홍익병원장례식장에서 제공된 식사는
단순한 조문객 식사 이상이었습니다.
가장 기본인 밥과 국을 중심으로
육개장, 편육, 모듬전, 오징어무침, 홍어무침 등의 구성은
맛뿐 아니라 정성까지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편육은 특유의 잡내 없이 담백했고,
모듬전도 과하지 않게 구워져 있었으며,
육개장은 따뜻하게 준비되어
식사 시간에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특히 홍어무침과 오징어무침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무쳐져 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식사는 1인 기준 24,000원~25,000원 수준이며
떡, 과일, 음료, 주류를 모두 포함한 구성이었습니다.
조문객 중 한 분은 "맛도 좋았지만 식탁 배치가 정갈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더 좋았다"며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고인을 기리는 자리를 대접받은 느낌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서울시 화장장 안내
홍익병원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서울 거주 유족이라면
서울시립승화원(고양시) 또는
서울추모공원(강남구)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두 시설 모두 서울시민 기준 화장비용은
120,000원으로 동일하며,
고인의 사망신고가 접수된 이후
장례지도사가 직접 화장 예약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절차를 대행합니다.
이번 장례에서는 양천구에서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고양시 소재 서울시립승화원이 선택되었고
출발 전 리무진을 이용해 유족들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출발 시각도 여유롭게 배정되었습니다.
화장 이후에는 가족들이 사전에 준비해둔
일산수목장으로 이동하여 고인을 조용히 모시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차장 정보와 만실 대비 인근 장례식장
유가족 주차: 장례기간 3일 동안 무료 이용
조문객 주차: 1시간 무료, 이후 병원 정산 시스템 이용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같은 양천구 내)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서대문구 연세로)
한강성심병원장례식장 (영등포구, 강서구 인근)
이 세 곳은 모두 차량으로 10~20분 이내 이동 가능하여
홍익병원장례식장이 만실일 경우에도 무리 없이 대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