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과의 마지막 동행, '발인(發靷)'은 단순히
장례식장을 떠나는 행위를 넘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유족이 직접 배웅하는
가장 무게감 있는 의식입니다.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그 순간,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절차와 준비물이 있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천안순천향병원장례식장에서
발인을 준비하는 유족분들이 고인께 온전히 집중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고자 합니다.
복잡하게 느껴지는 절차를 명확한 체크리스트로 정리하고,
실질적인 준비사항을 짚어드림으로써, 슬픔 속에서도 차분하고
존엄하게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실 수 있도록 곁에서 돕겠습니다.
천안순천향병원장례식장 위치와 시설 안내

천안순천향병원장례식장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순천향6길 31에 위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슬픔의 순간에
기댈 수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병원 부지 내에 자리하고 있어 임종 직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장례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집니다.
자차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봉명역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장례식장은 유족과 조문객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규모의 분향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의 규모나 조문객 수에 따라 최적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분향실에는 유족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샤워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3일간의 장례 기간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돌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먼 곳에서 찾아오는
조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식당과
매점은 유족과 조문객에게 필요한 물품과 식사를 제공합니다.
고인을 정중히 모시는 입관실, 발인 전 마지막 의식을 거행하는
발인실 등 모든 시설이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장례식장 이용 핵심 정보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순천향6길 31
- 연락처: 041-570-2444 (24시간 상담 가능)
- 주요 시설: 특실, 일반실 등 다양한 크기의 분향소, 유가족 휴게실, 접객실, 입관실, 발인장, 식당, 매점, 전용 주차장
- 특징: 병원 연계로 원스톱 서비스 가능,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 편리한 교통 접근성


발인 절차와 준비물 체크리스트
발인은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장지로 떠나는 장례의 핵심 절차입니다. 보통 장례 3일차 오전에 진행되며, 정해진 순서에 따라 경건하게 이루어집니다.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절차를 미리 숙지하고 준비물을 챙겨두면, 보다 차분하게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습니다.
발인 절차는 크게 발인제(또는 발인 예배/미사), 운구, 발인 순으로 진행됩니다. 발인제는 장례식장을 떠나기 전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리는 의식입니다. 종교에 따라 형식은 다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발인제가 끝나면 관을 장의차로 옮기는 운구 절차가 시작됩니다. 고인의 직계 자손이나 가까운 친지들이 운구에 참여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장의차는 장지를 향해 출발하며, 이를 발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발인 전날까지 반드시 확인하고 챙겨야 할 항목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준비물 | 상세 설명 및 확인 사항 |
|---|---|---|
| 서류 | 사망진단서(또는 시체검안서) 원본 | 화장 또는 매장 시 필수 서류입니다. 최소 7부 이상 발급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망신고, 보험금 청구, 유산 상속 등) |
| 고인 관련 | 고인 영정사진, 위패 | 발인 시 영정사진과 위패를 앞세워 이동합니다. 운구 인원을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
| 유족 관련 | 상복(전통 또는 현대식), 흰 장갑 | 운구에 참여하는 유족 및 친지는 흰 장갑을 착용합니다. 상복은 발인 후 탈상 전까지 입게 됩니다. |
| 비용 정산 | 장례식장 이용료, 장의용품 비용 | 발인 전까지 장례식장 이용에 대한 모든 비용을 정산해야 합니다. 카드 또는 현금으로 준비합니다. |
| 차량 관련 | 장의차량(리무진/버스), 운구 인원 | 장지까지 이동할 차량과 운전기사를 확인하고, 함께 이동할 유족의 인원을 파악하여 차량을 배정합니다. |
| 기타 | 조문객 답례품, 노잣돈 | 멀리서 온 조문객이나 운구에 도움을 준 분들께 드릴 답례품이나 수고비를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하나씩 준비하다 보면,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발인 준비가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특히 사망진단서와 같은 중요 서류는 여러 곳에 필요하므로 넉넉하게 발급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족을 위한 실질적 준비사항
장례 기간 동안 유족은 슬픔을 감내하는 동시에 수많은 실무적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 발인을 앞두고는 장례식장 내부의 일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집니다. 이러한 실질적인 준비사항들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면,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고 고인을 추모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고 알림과 조문객 응대 마무리입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친지나 지인에게 발인 시간과 장지를 정확히 알려야 합니다. 또한, 장례 기간 동안 받은 조의금과 조문객 명단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향후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경조사를 챙길 때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부고 서비스를 통해 조문객 명단과 조의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직장 및 학교에 대한 행정 처리가 필요합니다. 고인의 사망 사실을 직장에 알리고 퇴직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유족 본인도 경조사 휴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 학교에 연락하여 결석 사유를 알리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정 절차는 발인 후에도 이어지므로, 미리 목록을 작성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발인 전 유족 필수 확인사항
발인 당일의 혼란을 막기 위해 아래 사항들은 반드시 전날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지 이동 계획 수립: 장의차 외에 함께 이동할 가족 차량의 수와 운전자를 미리 정하고, 이동 경로를 공유합니다.
- 장례식장 비용 정산: 발인 전까지 모든 비용 정산을 완료해야 합니다. 정산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결제 수단을 미리 준비합니다.
- 감사 인사 준비: 조문객에게 보낼 감사 문자 메시지나 답례품을 미리 준비해두면 발인 후 경황이 없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 개인 물품 정리: 장례식장에 가져왔던 개인 짐이나 귀중품을 미리 챙겨 분실 위험을 줄입니다.
이처럼 실질적인 준비는 슬픔 속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유족에게 든든한 지침이 되어줍니다. 가족들과 역할을 분담하여 함께 준비한다면 부담을 덜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장례비용과 지원제도 한눈에 보기
장례를 치르는 데는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비용 문제까지 겹치면 유족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장례비용의 주요 항목을 이해하고, 활용 가능한 지원 제도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대비책이 됩니다.
장례비용은 크게 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장의용품 비용, 접객 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설 이용료에는 분향실(빈소) 대여료, 안치실 및 입관실 사용료 등이 포함됩니다. 장의용품 비용은 수의, 관, 상복 대여, 영정사진 제작 등에 드는 비용입니다. 접객 비용은 조문객에게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 비용으로, 조문객 수에 따라 변동 폭이 가장 큰 항목입니다. 천안순천향병원장례식장은 각 항목에 대한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므로, 상담 시 예상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국가에서는 장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장제급여(장제비)'입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장례를 치른 사람에게 2026년 기준 80만원의 장제급여가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신청은 사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망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국가유공자나 보훈보상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국립묘지 안장 지원 또는 장례 보조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무연고자나 저소득층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장례 전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발인 후 이동 및 마무리 절차
발인을 마치고 장례식장을 떠나는 것으로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고인을 편안히 모시기 위한 마지막 여정인 장지(화장장 또는 매장지)로의 이동과 그곳에서의 절차, 그리고 이후의 마무리 의식까지 원만하게 진행되어야 비로소 장례의 큰 틀이 마무리됩니다. 이 과정은 고인과의 물리적인 마지막 시간이므로,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의차량이 장지로 이동하는 동안 유족들은 버스나 개인 차량으로 뒤를 따릅니다.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도착 후 예약 시간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사망진단서, 신분증 등)를 제출해야 합니다.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유족들은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수습하여 유골함에 모시는 '수골'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후 유골함은 봉안당(납골당), 수목장, 해양장 등 미리 정해둔 안치 장소로 모시게 됩니다.
매장을 선택한 경우에는 장지에 도착하여 묘역을 확인하고 하관 절차를 진행합니다. 하관은 관을 광중(무덤 구덩이)에 내리는 의식으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됩니다. 이후 취토(흙을 덮는 것)와 봉분 작업을 거쳐 묘를 완성하고, 간단한 제사를 올려 고인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장지에서의 모든 절차를 마친 후에는 장례식장으로 돌아오거나 자택으로 이동하여 마무리합니다. 전통적으로는 장례 후 3일째 되는 날, 고인의 묘소나 봉안당을 다시 찾아가 제사를 지내는 '삼우제(三虞祭)'를 지냅니다. 이는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이 슬픔을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최근에는 장례 당일 장지에서 바로 간소하게 지내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여 상황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인 후 주요 절차 요약
- 운구 및 이동: 장례식장에서 장지(화장장/매장지)로 이동합니다.
- 화장 또는 매장:
- 화장: 화장 접수 → 화장 진행 → 수골 → 유골함 봉안
- 매장: 묘역 확인 → 하관 → 취토 및 봉분 → 제사
- 안치: 유골함을 봉안당, 수목장 등 정해진 장소에 모십니다.
- 마무리: 귀가 후, 필요에 따라 삼우제를 지내며 장례를 마무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고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절차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함으로써, 유족은 비로소 마음의 위안을 얻고 고인을 평안히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길, 그 마지막 배웅인 발인은 슬픔 속에서도 예를 다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천안순천향병원장례식장에서의 발인 절차와 준비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단순히 절차를 이행하는 것을 넘어, 고인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는 존엄한 행위입니다. 경황이 없는 와중에 이 글이 작은 이정표가 되어, 유족분들이 조금이나마 차분하게 고인을 추모하고 아름다운 작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복잡한 절차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이 체크리스트가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평안하시기를 기원하며, 유족분들의 마음에도 깊은 위로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