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상조, 화장전문 SN라이프 블로그 로고
메뉴 아이콘

#장례정보

갑작스러운 조문, 상복 없이도 예의 지키는 방법

등록일2026. 01. 21
조회수16
링크 복사하기

장례식장상복
2026년 발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부고를 접하고 복장 때문에 조문을 망설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퇴근길에, 혹은 주말 약속 중에 받은 갑작스러운
비보는 우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손에는 업무 서류가 담긴 가방이, 몸에는
일상적인 활동을 위한 편안하거나 화사한 옷이
전부일 때,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를 어떻게
갖춰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조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인을 애도하는
진심 어린 마음
이며, 복장은 그 마음을 전달하는
최소한의 예의 표현이라는 점입니다.

상복이 없다는 이유로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글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예를 갖출 수 있는 현실적인 복장 선택법과
조문 예절에 대한 모든 것을 안내합니다.

상복이 없을 때 대처법

장례식상복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은 '무엇을 입고 가야 하는가'입니다.

특히 집에 들를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마땅한 검은색 옷이 없을 때 더욱 난감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문객에게
완벽한 상복은 필수가 아닙니다.


상복(喪服)은 본래 상주와 직계 가족이
상중(喪中)임을 알리고 예를 갖추기 위해 입는
옷입니다.

따라서 일반 조문객은 상복을 갖춰 입지
않아도 결례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표현하는 단정하고 차분한 옷차림입니다.
 

만약 회사에서 바로 장례식장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현재 입고 있는 복장을 최대한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넥타이를 하고 있다면 어두운 색으로
교체하거나, 없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잠시 가방에 넣어두고,
밝은 색 재킷이나 가디건을 입고 있다면
벗어서 팔에 걸치는 것만으로도 한결
차분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긴급 상황 시 복장 대처 Tip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다음 사항을 확인하세요. 첫째, 현재 입고 있는 옷 중 가장 어둡고 단정한 옷을 선택합니다. 둘째, 주변 동료에게 어두운 색 재킷이나 가디건을 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셋째, 장례식장 근처에서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지 확인하거나, 급하게 구매해야 한다면 무늬 없는 기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문을 미루지 않는 것입니다.

장례준비
장례절차
어두운색 단정한 복장 고르는 법

조문 복장의 핵심은 '어둡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족에 대한 위로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색상은 검은색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감색(네이비), 진회색(다크 그레이) 등 짙고 차분한 무채색 계열이라면 괜찮습니다.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붉은색, 노란색 등 원색 계열의 화려한 색상입니다. 옷의 디자인은 최대한 단순하고 장식이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광택이 있는 소재나 몸에 지나치게 달라붙는 디자인, 화려한 패턴이나 커다란 로고가 있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검은색 정장이 가장 무난하지만 없다면 감색이나 진회색 정장도 괜찮습니다. 정장이 없다면 어두운 색의 재킷과 바지를 조합하고, 흰색이나 무채색 셔츠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넥타이는 검은색이 원칙이지만, 없다면 어두운 단색 넥타이를 매거나 아예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여성의 경우, 검은색 원피스나 투피스가 가장 적합합니다. 만약 없다면 검은색 블라우스에 어두운 색상의 정장 바지나 무릎을 덮는 길이의 스커트를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민소매나 깊게 파인 상의, 짧은 하의는 장례식장 예절에 어긋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적절한 복장과 피해야 할 복장을 확인해 보세요. 👇

구분 적절한 복장 (O) 👍 피해야 할 복장 (X) 👎
남성 검은색/감색/진회색 정장, 흰색/무채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 어두운 색 재킷과 바지 화려한 색상/패턴의 셔츠, 반바지, 청바지, 로고가 큰 티셔츠, 광택 소재 의류
여성 검은색 원피스/투피스, 어두운 색 블라우스와 정장 바지/스커트(무릎 아래 기장) 짧은 치마/바지, 민소매 등 노출이 심한 옷, 시스루 소재, 화려한 장식/패턴 의류
공통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 무채색 계열 원색 계열, 등산복, 트레이닝복 등 지나치게 편안한 복장, 가죽/퍼(fur) 소재

양말·신발 등 세부 매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옷차림에는 신경 쓰지만 양말이나 신발 같은 세부적인 부분에서 실수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서는 신발을 벗고 조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말은 조문 예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발목이 드러나는 양말이나 맨발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색상은 검은색이나 어두운 무채색을 선택하고, 구멍이 나거나 보풀이 심한 낡은 양말은 신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살색이나 커피색 스타킹은 괜찮지만, 화려한 무늬가 있거나 망사 스타킹은 절대 금물입니다. 만약 맨발에 샌들을 신고 있었다면, 근처 편의점에서라도 검은색 양말을 구입해 착용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신발 역시 단정함이 중요합니다. 남녀 모두 광택이 없는 검은색 구두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스니커즈, 운동화, 샌들, 슬리퍼 등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발가락이나 발뒤꿈치가 보이는 신발은 절대 신어서는 안 됩니다. 여성의 경우, 굽이 너무 높거나 화려한 장식이 달린 구두보다는 앞코와 뒤가 모두 막힌 단정한 디자인의 낮은 굽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세서리 또한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반짝이는 보석이나 크고 화려한 디자인의 귀걸이, 목걸이, 시계 등은 잠시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반지 정도는 괜찮지만,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족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예의를 갖추는 길입니다. 🙏

화려함·노출 피하는 이유

장례식장에서 화려한 복장이나 과도한 노출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정해진 규칙'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이면에는 깊은 문화적, 심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장례식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고, 슬픔에 잠긴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엄숙하고 경건한 자리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시선을 끄는 옷차림은 주인공이어야 할 고인과 유족에게서 시선을 빼앗는 행위로 비칠 수 있습니다. 이는 '나는 이 슬픔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 혹은 '나는 이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무언의 메시지로 전달될 수 있어 유족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노출은 장소의 격식과 맞지 않을뿐더러,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슬픔을 나누고 위로를 전해야 할 자리에서 개인의 개성이나 매력을 드러내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조문 복장의 기본 원칙은 '나 자신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슬픔의 분위기에 조용히 동화되는 것'입니다. 차분하고 단정한 복장은 고인에 대한 존경과 유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비언어적인 표현입니다. 따라서 화려한 색상, 반짝이는 장식, 과감한 노출을 피하는 것은 고인과 유족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복장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

조문 시 복장에서 이 세 가지만은 반드시 기억하고 피해야 합니다. 첫째, 화려한 색상과 패턴입니다. 붉은색, 노란색 등 원색과 눈에 띄는 무늬는 장례식의 엄숙한 분위기를 해칠 수 있습니다. 둘째, 과도한 노출입니다. 짧은 하의, 깊게 파인 상의, 민소매 등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셋째, '죽음'을 연상시키는 아이템입니다. 가죽, 모피, 해골 무늬 등은 유족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 착용해서는 안 됩니다.

진심이 담긴 조문 태도

아무리 격식에 맞는 옷을 갖춰 입었다 하더라도, 그 안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복장은 예를 갖추기 위한 기본이며, 조문의 완성은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장례식장에 들어서면 먼저 입구에 마련된 조객록(부의록)에 서명하고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그 후 영정 앞으로 나아가 분향 혹은 헌화를 합니다. 분향 시에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친 뒤, 촛불에 불을 붙여 향로에 꽂습니다. 향에 붙은 불은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고 가볍게 흔들어 끄는 것이 예의입니다.

분향 후에는 영정을 향해 두 번 큰절을 올리고, 상주와 맞절을 한 번 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는 경우, 정중한 묵념이나 기도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넬 때는 길게 이야기하기보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와 같이 짧고 진심 어린 표현이 좋습니다. 이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표현은 상주가 아닌 영정 앞에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주에게는 악수를 청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며, 유족의 슬픔을 헤아려 고인의 사망 원인 등을 상세하게 묻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종일관 침통하고 정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유족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옷차림은 그 마음을 담는 그릇일 뿐, 그 안에 담긴 진심이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급하게 조문을 가야 하는데, 검은색 옷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검은색이 가장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어둡고 차분한 색상(감색, 진회색 등)의 단정한 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무늬나 로고가 없는 최대한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장이 없다면 어두운 색의 면바지와 셔츠 조합도 괜찮습니다.

Q.여름철인데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조문해도 괜찮을까요?

A.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반팔, 반바지 차림의 조문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조문 복장의 기본 원칙이므로, 얇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긴 소매 셔츠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라도 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Q.조문 시 청바지나 운동화는 절대 안 되나요?

A.네,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바지와 운동화는 일상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을 주어 장례식의 엄숙한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른 대안이 없고 급한 상황이라면, 최대한 어둡고 찢어지거나 워싱이 없는 단정한 디자인의 청바지와 검은색 계열의 깔끔한 운동화는 최후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Q.회사 로고가 작게 박힌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바로 조문을 가도 될까요?

A.작은 회사 로고 정도는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로고가 보이지 않도록 어두운 색 재킷이나 가디건을 걸쳐 가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유니폼 자체가 너무 밝은 색상이거나 활동적인 디자인이라면 조문 복장으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조의금은 얼마 정도가 적당하며, 봉투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A.조의금 액수는 고인과의 관계나 개인적인 친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해진 금액은 없습니다. 보통 3, 5, 7, 10만 원 등 홀수 단위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의금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등의 문구를 세로로 쓰고, 뒷면 왼쪽 하단에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세로로 기재합니다.
관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