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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식 후 성복제 절차, 꼭 알아야 할 정보만 정리했습니다

등록일2026. 04. 17
조회수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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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제
슬픔의 무게가 가장 무겁게 느껴지는 시간, 바로
입관식 이후입니다.

고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뒤 찾아오는
공허함과 애통함 속에서, 우리는 '성복제(成服祭)'라는
중요한 의례를 통해 비로소 상주(喪主)로서의 예를
갖추고 슬픔을 함께 나눌 준비를 시작합니다.

성복제는 단순히 상복을 입는 행위를 넘어, 고인에
대한 공식적인 애도의 시작을 알리는 엄숙한 의식입니다.

하지만 경황이 없는 와중에 성복제의 의미와 절차를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입관식을 마친 유가족이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며
조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입관식 후 성복제 절차
모든 것을 2026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슬픔 속에서도 예를 다하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하게 배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복제란? 장례절차 속 역할과 의미 

장례절차

성복제는 고인을 관에 모시는 입관식(入棺式)을 마친 후,
상주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정식으로 상복(喪服)을 갖춰
입고 고인께 첫 제사를 올리는 의례를 말합니다.

이는 장례 기간 동안 상주로서의 역할을 시작함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많은 분들이 장례의 시작을 부고 소식이나 빈소 마련으로
생각하지만,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바로 이 성복제를
기점으로 진정한 의미의 상(喪)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성복제의 가장 큰 의미는 '역할의 변화'와 '애도의
공식화'에 있습니다.

입관식을 통해 고인과의 육체적 이별을 확인했다면,
성복제를 통해서는 남은 유가족이 '상주'와 '유족'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부여받고, 개인적인 슬픔을 공동체의
애도로 확장하게 됩니다.

상복을 입는 행위는 "우리는 지금 깊은 슬픔 속에 있으며,
고인을 애도하는 중입니다"라는 무언의 선언과도 같습니다.

이를 통해 유가족은 마음을 다잡고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찾아오는 조문객들 또한 예를 갖춰 위로를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성복제는 슬픔을 감당해야 하는 유가족에게는
마음의 준비를, 조문객에게는 애도를 표할 시점과
예를 알려주는 장례 절차의 핵심적인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구분 입관식 (入棺式) 성복제 (成服祭)
시기 고인을 염습하여 관에 모시는 절차 입관식 후 상복을 처음 입고 지내는 의례
핵심 의미 고인과의 마지막 육체적 이별 준비 공식적인 애도 기간의 시작을 알림
주체 직계 가족 중심의 비공개 절차 상주 및 유가족 전체
이후 절차 성복제 및 본격적인 조문객 맞이 조문객 맞이 및 장례 의식 진행
TIP

성복제(成服祭)의 '성복(成服)'은 '옷을 갖추어 입는다'는 뜻입니다. 즉, 상주로서의 복식을 완성하고 예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절차가 간소화되기도 하지만, 그 본질적인 의미를 이해하면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의식에 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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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절차
입관식 후 성복제, 단계별 흐름은? 

입관식이 끝나고 나면, 유가족은 슬픔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성복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의례를 치를 수 있습니다. 입관식 이후 진행되는 성복제의 일반적인 단계별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입관식이 종료되면 유가족은 잠시 동안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성복제를 지낼 장소로 이동합니다. 보통은 빈소 내에 마련된 제단 앞에서 진행됩니다. 다음으로 상복으로 환복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상주가 가장 먼저 상복을 갈아입고, 그 뒤를 이어 배우자, 자녀, 며느리, 사위 등 다른 유가족들이 차례로 준비된 상복을 착용합니다. 현대에는 남성은 검은 정장, 여성은 검은 한복이나 정장을 주로 입으며, 고인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완장이나 머리핀을 착용하여 상주임을 표시합니다.

복장을 모두 갖추면 성복제를 위한 제사상을 준비합니다. 성복제 제사상은 일반 제사처럼 거창하게 차리지 않고, 술과 과일, 포, 떡 등 간소하게 마련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제사상 준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성복제 제례가 시작됩니다. 상주가 먼저 제단 앞에 나아가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 뒤, 제주(祭酒)를 올리고 재배(再拜, 두 번 큰절)를 합니다. 이를 초헌(初獻)이라 합니다. 이후 축관이 축문을 읽으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고, 다른 가족들이 차례로 술을 올리는 아헌(亞獻), 종헌(終獻) 절차를 거친 뒤 다 함께 재배하며 제례를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복제가 끝나면 유가족은 제단 양옆으로 정렬하여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이로써 공식적인 조문이 시작됩니다.

💡핵심 포인트

  • 입관식 마무리: 고인과의 마지막 대면 후, 성복제를 위해 빈소 제단 앞으로 이동합니다.
  • 상복 착용: 상주를 시작으로 모든 유가족이 정해진 상복으로 갈아입고 완장, 머리핀 등을 착용합니다.
  • 제사상 준비: 과일, 포, 떡 등 간소하게 제사 음식을 차립니다.
  • 성복제 진행: 상주가 첫 잔을 올리고 절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제례를 올립니다.
  • 조문객 맞이: 성복제가 끝나면 공식적으로 조문을 받기 시작하며, 유가족은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성복제 음식·복장·예절 준비법 

성복제를 경건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복장, 음식, 그리고 예절에 대한 사전 준비와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각 항목별로 유가족이 알아두어야 할 핵심 준비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성복제 복장 준비
현대 장례에서 성복제 복장은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 패키지로 제공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인과의 관계에 맞는 '상주 표시'를 정확히 하는 것입니다.

  • 남성 유가족: 일반적으로 검은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검은색 넥타이가 기본입니다. 양말과 구두 역시 검은색으로 통일합니다. 상주 및 직계가족은 팔에 완장을 착용하는데, 완장의 검은 줄 개수(보통 두 줄 또는 세 줄)로 상주임을 표시합니다.
  • 여성 유가족: 검은색 개량 한복이나 검은색 정장(원피스, 투피스)을 입습니다. 신발과 스타킹도 검은색을 신는 것이 예의입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하고, 머리에는 관계를 나타내는 흰 리본이나 머리핀을 착용합니다.

성복제 음식 준비
성복제 제사상은 고인께 올리는 첫 제사인 만큼 정갈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조문객 접대 음식과 달리 가짓수를 많이 차리기보다는 정성에 의미를 둡니다.

  • 기본 상차림: 보통 술(제주), 과일, 포, 떡 등을 기본으로 올립니다. 과일은 홀수로 올리는 것이 관례이며, 색이 좋고 신선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 유의 사항: 제사 음식에는 마늘, 고춧가루 등 강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으며, '치' 자로 끝나는 생선(꽁치, 갈치 등)이나 복숭아는 올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남성 상주/유가족 여성 상주/유가족
기본 복장 검은색 정장, 흰색 와이셔츠,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한복 또는 원피스/투피스
신발/양말 검은색 구두 및 양말 검은색 구두 및 스타킹
상주 표시 완장 (줄 개수로 관계 표시) 머리핀 또는 리본 (형태로 관계 표시)
유의사항 화려한 액세서리(시계, 벨트 등)는 피함 짙은 화장이나 향수 사용 자제

성복제 예절
성복제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유가족은 경건한 마음으로 의례에 임하며, 슬픔을 표현하되 예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상주는 제례의 중심이 되어 절차를 이끌고, 다른 가족들은 상주의 뒤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입니다. 제례 중에는 불필요한 대화를 삼가고, 고인을 추모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성복제 진행 시 실수 없는 체크리스트 

슬픔과 경황이 없는 와중에 성복제를 치르다 보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쉽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성복제 진행 전후로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여, 실수 없이 예를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성복제 전 확인사항

  1. 모든 유가족의 상복이 준비되었는가?

    • 참석할 가족들의 인원을 파악하고, 각자에게 맞는 사이즈의 상복이 모두 준비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멀리서 오거나 늦게 도착하는 가족의 몫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완장과 머리핀 등 상주 표식이 정확한가?

    • 고인과의 관계에 따라 완장의 줄 수나 머리핀의 모양이 다릅니다. 장례지도사에게 가족 관계를 정확히 설명하고, 올바른 표식을 받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3. 성복제 제사상 물품은 구비되었는가?

    • 장례식장 상품에 포함된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로 준비하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미리 상의합니다. 제사에 사용할 술(제주), 향, 초 등 기본적인 물품이 빠짐없이 준비되었는지 점검합니다.

성복제 진행 중 및 이후 확인사항
4. 제례 순서와 역할 분담을 숙지했는가?
* 성복제 시작 전, 장례지도사로부터 제례의 간략한 순서와 상주(초헌관), 가까운 친척(아헌관, 종헌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숙지합니다. 누가 먼저 절을 하고 잔을 올리는지 등을 미리 인지하면 의례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1. 조문객 맞이 준비는 되었는가?

    • 성복제가 끝나면 바로 조문이 시작됩니다. 유가족들이 조문객을 맞이할 위치(보통 제단 양옆)를 확인하고, 조문객에게 답례할 때의 기본적인 예절을 숙지합니다.
  2. 가족들의 건강 상태는 괜찮은가?

    • 장례 기간 동안 유가족, 특히 연로하신 분들은 심신이 지치기 쉽습니다. 성복제를 전후하여 서로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잠시라도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성복제는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는 첫 공식 절차이므로, 가족 간의 사소한 의견 다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장이나 절차에 대한 이견이 있다면, 장례지도사의 조언을 따르거나 상주를 중심으로 의견을 통일하여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과정은 그 어떤 일보다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성복제와 같은 전통 의례는 정해진 절차를 통해 슬픔을 표현하고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입관식 후 성복제 절차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성을 다해 치름으로써, 고인께는 마지막 예를 다하고 남은 이들에게는 위로와 연대의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슬픔 속에 있더라도, 이 글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성복제는 꼭 해야 하나요?

A. 현대 장례에서는 종교나 가풍에 따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기도 하지만, 성복제는 유가족이 공식적으로 상주가 되었음을 알리고 애도를 시작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조문객을 맞이하기 전 마음을 다잡고 예를 갖추는 절차이므로, 가능한 한 경건하게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성복제 때 절은 몇 번 해야 하나요?

A. 전통적으로는 돌아가신 분께 큰절(재배)을 두 번 올립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한 번, 돌아가신 분께는 두 번 절하는 것이 기본 예법입니다. 제례 시 제주(상주)가 먼저 두 번 절하고, 나머지 가족들이 함께 또는 순서에 따라 두 번 절을 올립니다.

Q. 완장이나 머리핀은 누가 착용하나요?

A. 완장(남성)과 머리핀(여성)은 상주를 포함한 고인의 8촌 이내 친족이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계 가족과 방계 가족을 구분하기 위해 완장의 줄 개수나 머리핀의 모양에 차이를 둡니다. 보통 장례식장에서 고인과의 관계를 확인한 후 적절한 표식을 제공해 줍니다.

Q. 성복제 제사상에 올리면 안 되는 음식이 있나요?

A. 제사상에는 일반적으로 복숭아, '치' 자로 끝나는 생선(꽁치, 갈치 등)은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마늘이나 고춧가루 같은 강한 양념을 사용한 음식도 피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정갈하고 깨끗한 음식으로 정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성복제는 입관식 후 보통 얼마 뒤에 진행되나요?

A. 성복제는 입관식이 끝난 직후에 이어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입관식으로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을 고한 뒤, 바로 상복으로 갈아입고 성복제를 지냄으로써 공식적인 애도 기간을 시작하고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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