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유가족이 장례식장 예약은 마쳤지만,
그 이후 화장과 수목장 안치라는 낯선 과정
앞에서 막막함을 느낍니다.
임종의 순간부터 장례식장 이용, 화장, 그리고
최종적으로 수목장에 고인을 모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각 단계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정보와 절차를
꼼꼼하게 안내하여 경황없는 상황 속에서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선택과 이용 절차 A to Z
임종 후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바로 장례식장 선택입니다.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은 대학병원
부설이라는 신뢰성과 우수한 접근성으로 많은
분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곳입니다.
임종 직후 병원 원무과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장례식장 상담실로 연락하여
빈소 유무를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빈소 계약이 완료되면 입관, 발인 등 전체적인
장례 일정을 장례지도사와 협의하게 됩니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상주하며 모든 절차를
안내해주므로, 유가족은 조문객을 맞이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례식장 내에서 식사, 상복, 제단 장식 등
장례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각 서비스 항목별 비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을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빈소 유형 | 면적 (㎡) | 수용 인원 (예상) | 일일 사용료 (2026년 기준, 예상) |
|---|---|---|---|
| VIP실 | 330 ㎡ | 150 ~ 200명 | 약 1,200,000원 |
| 특실 | 230 ㎡ | 100 ~ 130명 | 약 850,000원 |
| 일반실 A | 165 ㎡ | 70 ~ 90명 | 약 600,000원 |
| 일반실 B | 130 ㎡ | 50 ~ 60명 | 약 480,000원 |
💡 장례식장 상담 시 필수 확인 체크리스트
장례식장과 처음 상담할 때, 경황이 없어 중요한 사항을 놓치기 쉽습니다. 다음 리스트를 참고하여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
1. 총비용 견적: 빈소 사용료, 관리비, 음식, 용품 등 모든 항목이 포함된 상세 견적서를 요청하세요.
2. 서비스 포함 내역: 기본 제공되는 서비스(상복, 장례지도사 등)와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항목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3. 시설 상태: 빈소, 접객실,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의 청결도와 편의성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외부 음식 반입 가능 여부: 특정 음식이나 주류의 반입이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하여 불필요한 마찰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 이후의 첫걸음: 화장 절차와 필수 서류 준비
3일간의 장례식이 끝나고 발인(發靷)을 마치면, 고인을 모시고 화장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수목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화장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이는 장례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화장장 예약은 보통 장례 2일 차에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화장시설의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천안시의 경우 천안추모공원 내 화장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관내 시민일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관련 증빙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서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서류는 병원에서 발급받은 사망진단서(또는 시체검안서) 원본입니다. 이 서류는 화장장 접수뿐만 아니라 사망신고 등 이후의 모든 행정 절차에 필요하므로 7~10부 정도 넉넉하게 발급받아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신청인의 신분증과 고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가 필요합니다. 화장장에 도착하면 접수처에 서류를 제출하고 화장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습니다. 화장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유가족은 대기실에서 고인과의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수습하여 분골한 뒤 유골함에 담아 유가족에게 인계합니다. 이때 '화장증명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며, 이 서류는 수목장 안치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 화장 및 수목장 안치 필수 서류 체크리스트
서류 하나가 누락되면 전체 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아래 서류들을 파일에 잘 정리하여 보관하세요. 📁
1.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 원본: 모든 절차의 시작점. 넉넉히 발급받아 원본을 제출해야 하는 곳을 확인하세요.
2. 신청인 신분증: 장례를 주관하는 상주의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3. 고인과의 관계 증명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화장증명서: 화장장에서 발급하며, 수목장 계약 및 안치 시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핵심 서류입니다.
5. 수목장 계약서: 수목장 안치 당일, 계약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으로의 회귀, 수목장: 천안 인근 수목장지 선택 가이드
화장을 마친 유골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수목장(樹木葬)은 고인을 나무와 함께 영원히 기억하는 친환경적인 장묘 방식입니다. 묘비 대신 나무를 심거나 기존의 나무 아래에 모시는 형태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풍성한 숲을 이루게 됩니다. 천안 인근에서 수목장지를 선택할 때는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은 접근성입니다. 가족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뵐 수 있도록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당 수목장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정식으로 허가받은 재단법인 또는 공설 시설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무허가 시설의 경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해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목장지를 직접 방문하여 주변 환경과 관리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숲 전체의 분위기, 추모목의 종류와 수종, 배수 시설, 편의 시설(주차장, 휴게 공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추모목의 종류에 따라 개인목, 부부목, 가족목, 공동목 등 다양한 형태로 안치할 수 있으며, 비용과 안치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계약 시에는 안치 비용 외에 연간 관리비가 있는지, 관리비의 사용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되는지, 양도나 승계가 가능한지 등의 계약 조건을 세심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그 자연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유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명한 결정입니다. 🌳
| 수목장 유형 | 특징 | 안치 형태 | 비용 (예상) |
|---|---|---|---|
| 개인목/부부목 | 개인 또는 부부 단위로 한 그루의 나무를 지정하여 사용 | 지정된 나무 아래 1~2위 안치 | 500만원 ~ 1,500만원 |
| 가족목 | 가족 단위(4~12위)로 비교적 큰 나무를 지정하여 사용 | 가족 구성원을 순차적으로 안치 | 1,500만원 ~ 5,000만원 이상 |
| 공동목(수목형) | 여러 고인을 한 그루의 큰 나무 아래 함께 모심 | 개별 표식 없이 공동으로 안치 | 200만원 ~ 400만원 |
| 공동목(잔디장) | 나무 주변 잔디밭에 공동으로 안치하고 작은 표식 설치 | 잔디 아래 공동 안치 | 150만원 ~ 300만원 |
수목장 안치 당일: 실전 절차와 유의사항 완벽 정리
수목장 안치 당일은 고인을 자연의 품으로 보내드리는 마지막 여정입니다. 사전에 예약된 시간에 맞춰 유골함과 필수 서류(화장증명서, 계약자 신분증 등)를 지참하고 수목장지에 도착해야 합니다. 발인 후 화장장을 거쳐 바로 수목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가족의 일정에 따라 며칠간 유골함을 자택이나 장례식장 내 유택동산에 모셨다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수목장지에 도착하면 관리사무소에서 계약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안치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됩니다. 이후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추모목으로 이동합니다.
안치 절차는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추모목 주변에 정해진 규격에 맞게 땅을 파고, 유골을 자연 분해가 용이한 자연유골함(생분해성 유골함)이나 한지, 황토 등에 담아 흙과 함께 묻습니다. 일반 유골함은 자연 분해되지 않아 토양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수목장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안치가 끝나면 흙을 덮고 주변을 정리합니다. 이후에는 가족들이 준비한 간단한 추모 의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의식을 원할 경우 사전에 수목장 측과 협의해야 합니다. 안치가 모두 끝나면 추모목에 고인의 성함과 생몰년월일이 새겨진 작은 표식(명패)을 부착합니다. 수목장은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므로, 조화나 비닐, 플라스틱 제품 등은 사용을 자제하고 생화나 작은 편지 등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 수목장 안치 당일 준비물 및 에티켓
경건하고 원활한 안치식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숙지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1. 필수 준비물: 화장증명서, 수목장 계약서, 계약자 신분증, 유골함.
2. 복장: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계절에 맞는 편안하고 단정한 복장을 준비합니다. 흙길을 걸어야 할 수 있으니 굽 높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추모 용품: 생화,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소량), 편지 등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합니다.
4. 에티켓: 다른 유가족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숙을 유지하고, 지정된 장소 외에서 취사나 음주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총비용 산출과 행정 절차: 장례식장부터 수목장까지 예산 관리법
장례의 전 과정을 치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예산을 미리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비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장례식장 비용입니다. 여기에는 빈소 사용료, 안치실 및 입관실 사용료, 수의, 관, 상복 대여료, 제단 장식, 접객 음식 비용, 의전 인력 인건비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음식 비용은 조문객 수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화장 비용입니다. 화장 시설 사용료와 유골함 비용이 여기에 해당하며, 고인의 주소지가 화장장 관내인지 관외인지에 따라 비용 차이가 발생합니다. 셋째, 수목장 비용입니다. 추모목 분양(사용) 비용과 연간 관리비(있는 경우)로 구성됩니다. 추모목의 종류(개인목, 가족목 등)와 수종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비용 처리와 별개로 반드시 처리해야 할 행정 절차도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사망신고입니다.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시·구·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하며,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사망신고 시에는 사망진단서와 신고인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사망신고가 처리되면 고인의 주민등록이 말소되고, 이후 상속, 재산 정리, 보험금 청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인의 모든 금융 채권 및 채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처럼 장례는 추모의 과정인 동시에, 복잡한 비용 정산과 행정 처리가 수반되는 현실적인 과제이므로, 사전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장례 비용 절감을 위한 현명한 팁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상조 서비스 비교: 여러 상조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만기 환급률보다는 실제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과 포함 내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세요.
2. 장례식장 음식 조절: 조문객 수를 예상하여 최소 단위로 주문하고, 필요시 추가하는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지자체 장사시설 활용: 시나 군에서 운영하는 공설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시설, 자연장지는 민간 시설보다 비용이 저렴합니다.
4. 화장장려금 확인: 일부 지자체에서는 화장을 장려하기 위해 장려금을 지원하므로, 거주지 지자체에 문의하여 혜택을 확인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은 그 어떤 경험과도 비교할 수 없는 슬픔과 혼란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고인을 아름답게 기리고, 남은 이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이성적인 판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에서의 추모부터 수목장 안치까지, 이 글에서 안내한 절차와 정보들이 여러분의 힘든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인과의 마지막 동행을 잘 마무리하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그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