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그 존중의 마음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을 찾는 조문객을 위한 실질적이고
상세한 장례 예절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낯선 절차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온전히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방문 전, 조문객 필수 준비사항
조문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유족의 슬픔을
나누는 엄숙한 자리입니다.
따라서 방문 전에 몇 가지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경황이 없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아래 사항들을 챙긴다면 보다 차분하고 예의
바르게 조의를 표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고 내용(고인, 상주, 발인일,
장지 등)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상주의 이름과 고인과의 관계를 알아두면
조문 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방문 가능한 시간을 미리 가늠해보고,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이하기에 너무 늦거나 이른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부고를 받은 당일이나 다음 날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조문객 방문 전 체크리스트
장례식장으로 출발하기 전, 아래 목록을 확인하여 빠뜨리는 것이 없는지 점검해 보세요. 철저한 준비는 당황스러움을 줄이고, 온전히 추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부고 내용 재확인: 고인, 상주, 빈소 호실, 발인일 등
✅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위치 및 교통편 확인: 주차 정보 포함
✅ 조문 시간 계획: 유족에게 부담되지 않는 시간대 선택
✅ 부의금 준비: 흰 봉투, 단자(부의 문구), 이름 기재
✅ 복장 점검: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옷차림
✅ 마음가짐: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할 준비


예의를 갖춘 조문 복장: 무엇을 입고, 무엇을 피해야 할까?
조문 시 복장은 말없이도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과 애도를 표현하는 중요한 예절입니다. 화려하거나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은 장례식장의 엄숙한 분위기를 해치고 유족에게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은색 계열의 단정한 옷차림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남성의 경우, 검은색 정장을 입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정장이 없다면 감색이나 회색 등 어두운 톤의 단정한 옷을 선택하고, 와이셔츠는 흰색이나 무채색 계열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넥타이, 양말, 구두는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화려한 무늬가 있는 넥타이나 액세서리는 피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부고로 미처 정장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최대한 어두운 색의 깔끔한 평상복을 입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검은색 정장이나 원피스, 투피스가 가장 무난합니다. 치마를 입을 경우, 무릎을 덮는 길이에 너무 몸에 붙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합니다. 블라우스는 흰색이나 검은색 등 무채색으로 하고, 스타킹이나 양말은 검은색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장식이 없는 검은색 구두나 단화를 선택하고, 높은 굽은 피하는 것이 활동하기에도, 예의에도 맞습니다. 또한, 과도한 노출이나 화려한 액세서리, 진한 화장과 향수는 절대 금물입니다. 결혼반지를 제외한 액세서리는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방도 화려한 색상이나 디자인은 피하고 검은색의 단정한 것을 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복장은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의 외적인 표현임을 기억하고, 최대한 차분하고 정중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구분 | 👍 추천하는 복장 | 👎 피해야 할 복장 |
|---|---|---|
| 남성 | 검은색 정장, 흰색/무채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양말/구두 | 유색 정장, 화려한 무늬의 셔츠/넥타이, 반바지, 샌들, 모자 |
| 여성 | 검은색 정장/원피스, 무릎 길이 스커트, 무채색 블라우스, 검은색 스타킹/구두 | 짧은 치마, 깊게 파인 옷, 민소매 등 노출이 심한 옷, 화려한 액세서리, 진한 화장/향수 |
| 공통 | 어둡고 차분한 색상의 단정한 옷차림 | 붉은색 등 원색 계열의 옷, '호상(好喪)'이라도 화려한 복장은 실례 |
조문 절차의 모든 것: 분향/헌화부터 부의금 전달까지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빈소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입구에서 외투나 모자를 벗어 정돈합니다. 빈소에 들어서기 전, 복장과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가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빈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후, 영정 앞으로 나아갑니다. 조문 절차는 종교나 가풍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조문객들의 모습을 참고하거나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첫째, 빈소 입구에 마련된 조객록(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합니다. 둘째, 영정 앞에 마련된 향로로 가서 오른손으로 향을 한두 개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후, 가볍게 흔들어 끄거나 왼손으로 부채질하여 끈 뒤 향로에 꽂습니다. 입으로 불어서 끄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셋째, 영정을 향해 두 번 큰절을 올립니다. 여성의 경우 평절이나 약식절을 할 수 있습니다.
영정에 대한 예를 마친 후에는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상주와는 한 번만 절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절을 한 후에는 아무 말 없이 물러나는 것이 전통적인 예법이었으나, 현대에는 간단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는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와 같이 짧고 진심 어린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에 대해 장황하게 묻거나 사망 원인을 캐묻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위로의 말을 전한 후에는 준비해 온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부의금은 보통 조문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물러나면서 전달하거나, 빈소 입구에 마련된 부의함에 직접 넣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식사를 권유받으면, 너무 오래 머물지 않는 선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며 유족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은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 분향 vs 헌화: 종교별 차이 이해하기
고인을 추모하는 방식은 종교에 따라 다릅니다. 분향(焚香)은 주로 불교식 장례에서 이루어지며, 향을 피워 예를 표하는 의식입니다. 반면 헌화(獻花)는 기독교(개신교/천주교)식 장례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국화꽃 한 송이를 영정 앞에 바치는 방식입니다. 헌화 시에는 꽃송이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방문 시, 빈소 앞에 놓인 것이 향인지 국화꽃인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만약 잘 모르겠다면, 다른 조문객이 하는 방식을 따르거나 상주에게 조용히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종교와 다르더라도 해당 장례의 예법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별 조문 예절: 종교적 차이와 특별한 경우 대처법
모든 장례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인이나 유족의 종교에 따라 장례 절차와 예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존중하고 따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독교(개신교)식 장례의 경우, 분향이나 절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문객은 영정 앞에서 묵념이나 기도를 한 후, 준비된 국화꽃을 헌화합니다. 상주와는 목례나 가벼운 악수를 나누며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찬송가를 부르거나 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건한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주교식 장례는 연도(위령 기도)가 중심이 되며, 조문객은 영정 앞에서 묵념이나 기도를 하고 헌화할 수 있습니다. 절을 하는 것도 무방하나, 성호를 긋는 등 천주교 예법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불교식 장례에서는 앞서 설명한 분향과 절이 기본적인 조문 예법입니다. 스님이 독경을 할 때는 조용히 경청하며 예를 표합니다.
종교적 차이 외에도 다양한 상황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고를 너무 늦게 접해 장례가 끝난 후에 알게 되었다면, 유족에게 연락하여 조문이 가능한지 먼저 묻는 것이 예의입니다. 유족이 괜찮다고 하면, 추후에 찾아뵙고 위로의 마음과 부의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계좌를 통해 부의금을 보내고 전화나 문자로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상주보다 나이가 많은 연장자일지라도 상주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예를 갖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상주가 그 자리의 주인이며, 연령과 지위를 떠나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진실된 마음이며, 그 마음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종교 | 주요 예법 | 조문객 유의사항 |
|---|---|---|
| 기독교 (개신교) | 묵념/기도, 헌화, 찬송가 | 절을 하지 않으며, 상주와 목례 또는 악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신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등의 표현 사용. |
| 천주교 | 연도(위령 기도), 헌화, 묵념/기도 | 절을 할 수 있으나 필수는 아님. 성호를 긋고 기도 가능.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등의 위로 표현 사용. |
| 불교 | 분향, 재배(두 번 절), 합장 | 향을 피우고 영정에 두 번 절한 후, 상주와 맞절. '극락왕생하시길 빕니다' 등의 표현 사용. |
| 무교/일반 | 분향 또는 헌화, 재배(두 번 절) | 일반적으로 불교식 예법을 따르는 경우가 많음. 장례식장 안내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음. |
진심을 전하는 위로: 조문 시와 조문 후 유족을 대하는 법
조문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어떤 말로도 유족의 슬픔을 온전히 헤아릴 수는 없기에, 섣부른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짧고 진심이 담긴 표현이 훨씬 더 큰 위로가 됩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와 같이 간결하게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말없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거나, 가볍게 등을 토닥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반면, "호상이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다" 와 같은 섣부른 판단이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상세히 묻는 행위, 유족에게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행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유족은 수많은 조문객을 맞이하며 이미 심신이 지쳐있다는 점을 배려해야 합니다.
조문을 마친 후에도 유족에 대한 배려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너무 오랜 시간 머무르며 대화를 나누거나, 큰 소리로 웃고 떠드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특히 아는 사람을 만났다고 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거나 명함을 교환하는 등의 행동은 장례식장의 분위기와 맞지 않습니다. 식사를 대접받았다면 조용히 식사를 마친 후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가 끝난 후, 며칠 뒤에 "몸은 괜찮으신지", "식사는 잘 챙기시는지" 등 유족의 안부를 묻는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것도 좋은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위로는 장례식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겪은 이가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에서의 조문이 고인에게는 평안한 마지막 인사가, 유족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도록 예의와 진심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족에게 힘이 되는 위로의 말 vs 피해야 할 말
[힘이 되는 위로의 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무난한 표현)
-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슬픔에 공감하는 표현)
- "많이 힘드시죠. 기운 내세요." (따뜻한 격려)
- (말없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거나 등을 토닥여주기
[피해야 할 말]
- 고인의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 ("어떻게 돌아가셨어요?")
- 섣부른 판단이나 평가 ("호상이네요.", "이제 편해지셔서 좋겠어요.")
- 상주를 울게 만드는 과도한 표현 ("이제 어떡해...")
- "나도 예전에..." 와 같이 자신의 경험을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