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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제천제일장례식장 모친상 치르며 알게 된 절차와 준비과정

등록일2026. 02. 06
조회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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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준비
이 글은 단순히 슬픔을 나누는 것을 넘어, 언젠가
당신이 마주할지도 모를 그 길 위에서 조금이나마
덜 헤맬 수 있도록,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정리한
현실적인 안내서입니다.

경황없는 와중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현명하게
비용을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인을
온전히 추모하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임종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 

장례준비

사랑하는 사람의 임종은 세상이 멈춘 듯한 충격을
주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우리에게 슬퍼할 시간조차
온전히 허락하지 않습니다.

임종 직후 몇 시간 동안의 결정이 전체 장례 과정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사망진단서가 준비되었다면, 곧바로 장례식장을
결정하고 고인을 안치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장례식장에 연락하면 24시간 대기 중인 운구 차량이
고인이 계신 곳으로 와서 장례식장 안치실까지 안전하게
모셔다줍니다.

이 과정에서 상조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해당
상조회사에 먼저 연락하여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임종 직후 필수 체크리스트

경황없는 순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1. 사망진단서 발급: 모든 절차의 시작입니다. 병원 원무과 또는 검안의를 통해 넉넉히 발급받으세요.
2. 장례식장 연락: 장례 장소를 결정하고 고인을 안치실로 모시기 위해 즉시 연락합니다. (예: 제천제일장례식장)
3. 부고 알림 대상 정리: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 부고를 알려야 할 분들의 연락처를 미리 정리해두면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영정사진 준비: 미리 준비된 사진이 없다면, 고인의 생전 모습이 잘 나온 사진 파일을 찾아 준비합니다.

장례준비
장례절차
제천제일장례식장 선택과 빈소 계약 과정 

고인을 안치실에 모신 후, 유가족은 장례식장 상담실에서 장례지도사와 구체적인 장례 절차와 상품에 대해 상담하게 됩니다. 제천제일장례식장의 경우, 다양한 평수의 빈소를 갖추고 있어 예상 조문객 수와 예산에 맞춰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빈소 선택은 3일간의 장례 기간 동안 유가족과 조문객이 머무를 공간을 정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저희는 약 50평 규모의 빈소를 선택했으며, 이는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조문객을 맞이할 접객실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빈소 계약 시에는 시설 사용료(빈소, 안치실, 입관실 등)가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이 외에 장례용품(관, 수의, 상복 등), 접객 음식, 의전 도우미, 운구 차량 등은 필요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장례지도사님께서 각 항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시며, 불필요한 지출을 강요하지 않고 저희 가족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구성을 제안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계약서 작성 시 각 항목별 비용과 총액을 꼼꼼히 확인하고,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질문하여 명확히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접객 음식의 경우 최소 주문 수량이나 추가 주문 시의 단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소 유형 적정 조문객 수 주요 특징 일일 사용료 (예시)
VIP실 (80평 이상) 300명 이상 가족 휴게실, 샤워실, 넓은 접객 공간 완비 800,000원 ~
특실 (50-70평) 150 - 250명 독립된 휴게 공간, 쾌적한 접객실 600,000원 ~
일반실 (30-40평) 100명 내외 합리적인 비용, 필수 공간 구성 450,000원 ~

* 위 사용료는 2026년 기준 예시이며, 장례식장의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3일간의 장례 절차: 입관부터 발인까지의 여정 

본격적인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각 날짜마다 중요한 의식과 절차가 정해져 있습니다. 장례 첫째 날은 빈소를 차리고 부고를 알리며 조문객을 맞이하는 시간입니다. 제천제일장례식장 직원분들이 신속하게 제단 꽃 장식과 영정사진 배치를 도와주셨고, 상복을 갈아입은 저희 가족은 비로소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날은 주로 가까운 친지들이 찾아와 슬픔을 나누며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날은 장례 절차의 핵심인 입관식이 진행됩니다. 입관식은 고인을 깨끗이 씻기고 수의를 입혀 관에 모시는 의식으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장례지도사님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어머니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평안해 보이도록 정돈되는 모습을 보며, 가족들은 비로소 이별을 실감하고 깊은 애도를 표할 수 있었습니다. 입관식이 끝난 후에는 성복(成服)을 하고 본격적으로 조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날 가장 많은 조문객이 방문하므로, 음식 준비나 접객에 차질이 없도록 의전 도우미 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날 새벽, 장례의 마지막 절차인 발인식이 거행됩니다. 발인제와 같은 간단한 제사를 지낸 후, 고인이 모셔진 관을 운구 차량으로 옮깁니다. 이때 가족, 친지들이 함께 관을 운구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합니다. 이후 장지(화장장 또는 매장지)로 이동하여 화장 또는 매장을 진행하고, 유골을 봉안하거나 묘를 조성하면 3일간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슬픔 속에서도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입관식 준비 및 마음가짐

입관식은 고인과의 마지막 대면 시간입니다. 정서적으로 매우 힘들 수 있으므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참관 범위: 보통 직계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이 참여합니다. 어린 자녀의 참여 여부는 사전에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에게 전할 편지나 물건: 고인이 평소 아끼던 물건이나 편지를 함께 넣어드리고 싶다면, 사전에 장례지도사와 상의하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종교 의식: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입관식 전후로 목사님, 신부님, 스님 등을 모시고 종교 의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장례 비용, 항목별 분석과 절약 팁 

장례를 치르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하여 당황하기 쉽습니다. 2026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평균 장례 비용이 1,40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각 항목별 비용을 미리 파악하고 예산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례 비용은 크게 장례식장 비용, 장례용품 비용, 그리고 장지 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비용에는 빈소 및 시설 사용료, 안치료, 입관료 등이 포함됩니다. 제천제일장례식장의 경우, 각 항목별 비용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 예산 계획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 중 하나는 조문객 접객 비용입니다. 음식의 종류와 양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지므로, 예상 조문객 수를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하고 장례지도사와 상의하여 적정량을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의나 관과 같은 장례용품은 가격대가 매우 다양합니다. 고인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싶은 마음에 무조건 비싼 상품을 선택하기보다는, 가족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의 관이나 간소한 수의를 선택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상조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약정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약정 외 추가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비용 항목 세부 내용 예상 비용 (2026년 기준) 절약 팁
시설 사용료 빈소, 안치실, 입관실 등 150만원 ~ 400만원 예상 조문객 수에 맞는 적정 평수 빈소 선택
장례용품 관, 수의, 상복, 제단 꽃 등 200만원 ~ 500만원 가족의 경제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상품 선택
접객 비용 음식, 음료, 일회용품 등 (1인당 1.5~2만원) x 조문객 수 정확한 조문객 수 예측, 최소 단위로 추가 주문
인력 비용 의전 도우미, 운구 인력 등 50만원 ~ 150만원 필요한 시간만큼만 인력 지원 요청
장지 비용 화장, 봉안, 매장 등 100만원 ~ 1,000만원 이상 지자체 운영 시설 이용 시 비용 절감 가능

장례 후 행정 절차와 마음 추스르기 

3일간의 장례가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직 처리해야 할 행정적인 절차들이 남아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망신고입니다. 고인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구청에 방문하여 1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망신고 시에는 사망진단서와 신고인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사망신고를 하면 상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데,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인의 모든 금융 자산과 부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남은 가족들의 마음을 추스르는 일입니다. 장례 기간 동안에는 경황이 없어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다가, 모든 것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공허함과 슬픔이 밀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애도 기간을 갖고, 가족들과 함께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픔을 억누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이나 종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9재와 같은 추모 의식을 통해 고인을 기리는 것도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인을 떠나보내는 것은 긴 여정이며, 남은 이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이 고인이 가장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 장례 후 행정처리 체크리스트

잊지 말고 처리해야 할 주요 행정 절차입니다.
1. 사망신고: 1개월 이내 관할 주민센터 또는 구청에 신고. (사망진단서, 신분증 지참)
2.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사망신고 시 함께 신청 가능. 금융, 토지, 자동차, 세금 등 상속 재산 조회.
3. 유족연금 등 신청: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해당 기관에 유족연금 신청.
4. 보험금 청구: 고인이 가입한 생명보험, 상해보험 등의 보험금 청구.
5. 휴대폰, 신용카드 해지: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의자 사망 사실을 알리고 해지.

어머니를 보내드린 제천제일장례식장에서의 3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수많은 선택을 해야 했고, 복잡한 절차들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이 글이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께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례는 이별의 끝이 아니라, 고인을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며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준비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 정중하고 온전한 애도로 채우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장례식장 계약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A.가장 먼저 빈소 사용료, 안치료, 입관실 사용료 등 기본적인 시설 사용료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 장례용품 등 선택 사항에 대한 비용과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비용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듣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조문객 식사 비용은 보통 얼마나 예상해야 하나요?

A.일반적으로 조문객 1인당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뉴 구성과 주문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례지도사와 상의하여 예상 조문객 수에 맞춰 적정량을 주문하고, 부족할 경우 최소 단위로 추가 주문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Q.사망진단서와 사체검안서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사망진단서는 질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을 때 의사가 발급하는 서류입니다. 반면, 사체검안서는 병원 외의 장소(자택, 사고 현장 등)에서 사망했거나 병원 이송 중 사망한 경우 등 사인을 명확히 알 수 없을 때 경찰 신고 후 의사가 시신을 검안하고 발급하는 서류입니다. 법적 효력은 동일합니다.

Q.상조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는데, 장례를 치를 수 있나요?

A.네, 물론입니다. 상조 서비스는 장례 준비를 돕는 일종의 보험 상품일 뿐, 필수는 아닙니다. 상조 서비스 없이도 장례식장과 직접 상담하여 모든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소속된 전문 장례지도사가 상담부터 발인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드립니다.

Q.장례 후 사망신고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A.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고인의 등록기준지 또는 신고인의 주소지 관할 시청, 구청,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