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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절차의 모든 것 놓치지 마세요

등록일2025. 12. 15
조회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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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절차 한눈에 정리! 장례식 마지막 날 꼭 알아야 할 순서

 

고인을 위한 마지막 여정의 지도를 펼쳐야 할 때, 수많은 절차와 용어 앞에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특히 장례의 마지막 날인 '발인'은 고인을 평안히 보내드리는 가장 중요한 의식이지만, 경황이 없는 유가족에게는 복잡하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그 마지막 길을 함께 걷는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 차분하고 경건하게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발인절차의 모든 것을 단계별로 명확하게 짚어드립니다.



 

발인절차란? 의미와 기본 개념

발인(發靷)이란 고인이 모셔진 관(棺)이 장례식장을 떠나 장지(葬地)로 향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장례 3일차 아침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고인과의 이승에서의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매우 중요한 의식입니다. 단순히 관을 옮기는 행위를 넘어, 고인의 영혼이 새로운 세상으로 평안히 떠나기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발인식은 유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슬픔을 나누고, 고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경건한 시간입니다. 이 절차를 통해 유가족은 비로소 고인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 발인의 핵심 의미

발인은 장례식장에서의 모든 의식을 마치고, 고인을 장지로 모시기 위해 떠나는 절차입니다. 이는 '떠날 발(發)'과 '상여 인(靷)' 자가 합쳐진 한자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인의 영혼이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입니다.

 

장례식 마지막 날, 발인 준비사항


발인 당일은 매우 이른 시간에 절차가 시작되므로, 전날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장례식장 이용 비용을 정산해야 합니다. 미납된 금액이 없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 시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망진단서나 시체검안서 등 장지(화장장, 매장지)에 제출해야 할 서류가 모두 구비되었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운구 인원과 장지까지 동행할 가족 및 친지 인원을 파악하여 운구차량과 버스를 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상조회사 장례지도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합니다.

⚠️ 발인 전 최종 체크리스트

✅ 장례식장 비용 정산 완료 확인
✅ 사망진단서 등 필수 서류 원본 준비
✅ 운구 인원 최종 확정 (보통 4~6명)
✅ 영구차 및 유족 버스 탑승 인원 확인
✅ 장지(화장장/매장지) 예약 시간 재확인




 

발인 순서별 절차 한눈에 정리

발인절차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경건하게 진행됩니다. 각 단계의 의미를 이해하고 참여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인제(또는 견전)를 시작으로 운구, 영구차 탑승 순으로 이어지며, 고인의 종교나 가풍에 따라 일부 절차가 추가되거나 생략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발인 순서를 정리한 것이니, 참고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순서 절차 상세 내용
1단계 발인제 (견전) 빈소에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리는 제사입니다. 제물을 올리고 잔을 채운 뒤, 모든 가족이 함께 절을 합니다.
2단계 운구 고인의 관을 장례식장 밖 영구차로 모시는 절차입니다. 상주, 직계가족, 가까운 친지 순으로 관 뒤를 따릅니다.
3단계 영구차 탑승 관을 영구차에 모신 후, 위패와 영정을 든 상주가 가장 먼저 탑승합니다. 이후 유가족과 조문객이 버스에 탑승합니다.
4단계 노제 (선택)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장소(자택, 직장 등)에 들러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절차로, 최근에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인 후 이동과 장지까지의 과정


 

영구차와 유족 버스가 장례식장을 떠나 장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발인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듭니다. 장지는 크게 화장시설과 매장시설로 나뉩니다. 화장을 선택한 경우, 화장장에 도착하여 예약 시간을 확인하고 서류를 제출한 뒤 화장이 진행됩니다.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유가족은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약 1시간 30분 ~ 2시간 후 수골하여 유골함을 인계받습니다. 이후 봉안당(납골당), 수목장, 해양장 등 미리 정해둔 안치 장소로 이동하여 고인을 모십니다. 매장을 선택한 경우에는 장지에 도착하여 하관식을 진행합니다. 관을 광중(壙中)에 내리고 횡대를 덮은 뒤, 상주부터 취토(取土)를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발인 시간은 보통 언제인가요? 변경할 수 있나요?

A.발인은 보통 장례 3일차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진행됩니다. 화장장 예약 시간이나 장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고려하여 정해지며, 장례지도사와 협의하여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 당일 모든 절차를 마치기 어려울 수 있어 이른 시간에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운구는 누가 해야 하나요? 인원이 부족하면 어떻게 하죠?

A.운구는 전통적으로 상주, 직계가족, 가까운 친지나 친구 등 고인과 가까운 남성들이 맡습니다. 보통 4~6명이 필요하며, 인원이 부족할 경우 상조회사에서 운구 인력을 지원해 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전에 장례지도사와 필요한 인원을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발인 때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유가족은 장례 기간 내내 입었던 상복을 그대로 입습니다. 발인에 참여하는 조문객의 경우, 검은색 정장을 기본으로 하되 어둡고 단정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장신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발인제와 성복제는 다른 것인가요?

A.네, 다릅니다. 성복제는 고인이 돌아가신 후 상복으로 갈아입고 처음으로 드리는 제사를 의미하며, 보통 입관식 후에 진행됩니다. 반면 발인제는 장례식장을 떠나기 직전, 빈소에서 드리는 마지막 제사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Q. 삼우제는 무엇이고, 꼭 지내야 하나요?

A.삼우제(三虞祭)는 장례를 치른 후 세 번째 날에 지내는 제사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새로운 환경에 안착하시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장례 당일 묘소나 봉안시설에서 바로 지내는 '당일 삼우제'로 간소화하거나, 가족의 상황에 따라 생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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