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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완장의 실전 장례 준비자를 위한 착용법과 유족 예절

등록일2026. 01. 22
조회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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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완장_sn라이프 장례정보

장례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수많은 검은 옷의
물결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표식이 있습니다.

바로 왼쪽 팔에 감긴 삼베 완장입니다.
이 작은 천 조각은 말없이 많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누가 고인의 가장 가까운 사람인지, 누가 이 슬픔의 중심에서
장례를 이끌고 있는지 조용히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상주완장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고인과의 관계,
책임의 무게, 그리고 애도의 깊이를 나타내는 무언의 언어입니다.
하지만 막상 장례를 준비하는 입장이 되면, 이 완장의
줄 개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가 착용해야 하는지,
심지어 어느 팔에 착용해야 하는지조차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본 글은 실전 장례 준비자를 위해 상주완장의
정확한 착용법부터 현대적 의미, 그리고 유족으로서
지켜야 할 핵심 예절까지, 경황없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자 합니다.


상주완장의 의미: 단순한 표식을 넘어선 역할과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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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완장은 장례식에서 유족, 특히 상주(喪主)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표식입니다.
검은색 상복 위로 착용하는 삼베 재질의 완장은
조문객들이 고인의 직계가족과 가까운 친척을
쉽게 알아보고 예를 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순히 '가족'임을 알리는 것을 넘어,
장례 절차를 주관하고 조문객을 맞는 책임과
역할을 지닌 사람임을 공식적으로 나타내는 상징물입니다.

전통적으로 삼베는 소박하고 검소한 삶을 의미하며,
죄인 된 자식으로서 부모를 여읜 슬픔을
표현하는 의미도 담겨 있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의미가 다소 간소화되었지만,
여전히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와 상주로서의 책임감
나타내는 중요한 예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완장을 착용함으로써 유족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를 건네야 할 대상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으며,
조문객 역시 누구에게 조의를 표하고 인사를
나눠야 할지 혼란을 겪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상주완장은 복잡하고 경황없는 장례식장에서
원활한 소통과 질서를 유지하게 하는 실용적인 기능과
상징적인 의미
를 동시에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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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의 개수로 구분하는 고인과의 관계: 누가 몇 줄을 착용해야 할까? 

상주완장의 가장 핵심적인 구분 기준은 바로 완장에 그어진 검은 줄의 개수입니다. 이 줄의 수는 고인과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며, 이를 통해 장례식에서의 역할과 위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통 예법에 따르면 엄격한 기준이 있지만, 현대 장례에서는 대부분 간소화된 형태로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상주와 주부(상주의 아내)가 두 줄 완장을, 그 외 8촌 이내의 친척들이 한 줄 완장을 착용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고인의 아들과 장손이 상주가 되며, 이들이 두 줄 완장을 착용하여 장례의 중심임을 알립니다. 고인의 배우자나 딸, 며느리 등 여성 유족은 완장을 착용하지 않고 머리에 흰색 또는 검은색 리본 핀을 꽂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대에는 성별 구분 없이 완장을 착용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 구성원 간의 합의와 장례식장의 안내에 따라 통일성 있게 착용하는 것입니다.

💡 상주완장 줄 개수 핵심 정리

상주완장의 줄 개수는 고인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가장 명확한 기준입니다. 장례 준비 시 아래 표를 기준으로 가족들과 상의하여 누가 어떤 완장을 착용할지 미리 정해두면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줄 개수 착용 대상 상세 설명
두 줄 (二條) 상주(喪主), 주부(主婦) 고인의 아들, 장손 등 장례를 주관하는 남성. 상주의 아내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한 줄 (一條) 고인 및 상주의 8촌 이내 친척 고인의 형제, 자매, 조카 및 상주의 형제 등 가까운 친족이 착용합니다.
무 줄 (無條) 고인의 8촌 이상 먼 친척 일반적으로 8촌을 넘어가는 먼 친척의 경우 완장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핀 여성 유족 (배우자, 딸, 며느리 등) 전통적으로 여성은 완장 대신 흰색 또는 검은색 리본 핀을 사용합니다.

정확한 상주완장 착용법: 위치, 방향, 그리고 주의사항 📌

상주완장을 착용할 때는 몇 가지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고인에 대한 예의이자, 장례의 격식을 갖추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남성은 왼쪽 팔, 여성은 오른쪽 팔에 착용한다는 것이었으나, 이는 음양(陰陽) 사상에 기반한 전통으로 현대에는 대부분 성별에 관계없이 왼쪽 팔에 통일하여 착용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조문객이 바라볼 때 통일감을 주고 혼란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완장을 착용할 때는 팔꿈치와 어깨 사이, 즉 상박부에 위치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너무 흘러내리지 않도록 옷핀이나 내부의 고정 장치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완장의 검은 줄 방향에 대해서는 특별히 정해진 규칙은 없으나, 보통 줄이 수평으로 보이도록 착용합니다. 장례 기간 내내 상복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항상 완장을 착용하고 있는 것이 예의이며, 특히 조문객을 맞이할 때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장례식장을 잠시 벗어나는 등 개인적인 용무를 볼 때는 잠시 탈착할 수 있으나, 다시 빈소로 돌아올 때는 잊지 말고 착용해야 합니다.

⚠️ 완장 착용 시 흔히 하는 실수와 주의점

경황이 없는 와중에 완장 착용에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팔에 착용하거나, 너무 헐겁게 착용하여 흘러내리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가족 간에 상의 없이 각기 다른 규칙(예: 남녀 착용 팔 위치 상이)을 적용하면 조문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장례 시작 전 반드시 가족 및 장례지도사와 상의하여 착용 규칙을 통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전 장례 현장에서의 유연한 적용: 현대 장례 문화와 완장 예절 🤝

전통적인 상주완장 예법도 중요하지만, 2026년 현재의 장례 문화는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핵가족화, 가족 구성원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들이 없는 경우 딸이 상주 역할을 하거나, 고인의 형제자매가 장례를 주관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럴 때는 전통적인 성별이나 관계에 얽매이기보다는 실제 장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기준으로 완장을 착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딸이 상주 역할을 한다면 두 줄 완장을 착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이는 조문객들에게도 장례의 주관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가족의 형태나 종교에 따라 완장을 생략하거나 다른 형태의 표식(예: 리본, 꽃)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형식'보다는 '마음'이며, 가족 구성원들이 충분한 논의를 통해 모두가 동의하는 방식으로 예를 갖추는 것입니다. 만약 판단이 어렵다면, 장례식장의 장례지도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장례지도사는 수많은 장례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가족의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안내해 줄 것입니다.

상주완장 외 유족이 알아야 할 핵심 복장 및 조문객 응대 예절 🙏

상주완장은 유족의 복장과 예절의 일부일 뿐입니다. 성공적인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복장과 조문객을 대하는 태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남성 유족은 검은색 정장을 기본으로 하며, 흰색 와이셔츠와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양말과 구두를 착용합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나 강한 향수는 피해야 합니다. 여성 유족은 검은색 한복이나 검은색 정장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화장은 너무 진하지 않게 하고, 장신구는 결혼반지 외에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객을 맞이할 때는 슬픔 속에서도 예를 다해야 합니다. 조문객이 분향을 마치고 나면, 상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문객을 향해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이때 "고맙습니다" 또는 "감사합니다"와 같이 짧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긴 대화를 나누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객이 먼저 말을 건네기 전까지는 침묵을 지키며 슬픔을 표현하는 것이 전통적인 예법입니다. 또한, 조문객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는 자리를 안내하고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는 것도 유족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세심한 예절이 모여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 길을 더욱 경건하고 품위 있게 만듭니다.

마무리하며

상주완장은 단순한 천 조각이 아니라, 고인과의 관계, 슬픔의 깊이, 그리고 책임의 무게를 담고 있는 상징물입니다. 완장의 줄 개수와 착용 위치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의이자, 조문객을 맞이하는 유족의 기본적인 도리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가족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것입니다. 이 글이 경황없는 슬픔 속에서 장례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어, 고인을 평안히 모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여성 상주도 완장을 착용해야 하나요?

A.전통적으로 여성은 완장 대신 머리핀을 했지만, 현대에는 성별 구분 없이 상주 역할을 맡은 경우 두 줄 완장을 착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가족 간의 합의와 장례식장 안내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고인의 손자, 손녀는 어떤 완장을 착용하나요?

A.고인의 손자, 손녀는 일반적으로 8촌 이내의 친척에 해당하므로 '한 줄' 완장을 착용합니다. 만약 장손이 상주 역할을 맡는다면 '두 줄' 완장을 착용하게 됩니다.

Q.장례 기간 내내 완장을 계속 차고 있어야 하나요?

A.네, 빈소를 지키는 동안에는 항상 착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히 조문객을 맞이할 때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다만, 식사를 하거나 잠시 휴식을 위해 빈소를 떠날 때는 잠시 벗어두어도 괜찮습니다.

Q.상주완장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A.상주완장은 일반적으로 장례를 치르는 장례식장에서 상복과 함께 기본적으로 제공해 줍니다.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으며, 필요한 수량이나 종류에 대해 장례지도사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Q.종교적인 이유로 완장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나요?

A.네, 가능합니다. 기독교식이나 천주교식 장례 등 종교적 신념이나 집안의 전통에 따라 완장을 생략하거나 다른 표식(예: 가슴에 다는 꽃)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과 통일된 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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