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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향 꽂는 법과 예절 실수 없이 따라하기

등록일2026. 01. 21
조회수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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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_sn라이프 장례정보

장례식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스치는
낯선 향내와 무거운 공기는 우리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슬픔을 나누기 위해 찾은 자리지만, '혹시 내가 예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불안감이 마음 한편에 자리 잡기도 합니다.

특히 고인을 기리는 첫 순서인 분향은 익숙하지
않은 절차에 당황하기 쉽습니다.
향은 몇 개를 집어야 할지, 불은 어떻게 꺼야 하는지,
향로에는 어떻게 꽂아야 하는지 등 사소해 보이는
행동 하나하나에 깊은 의미와 예의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막막함과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가장 정중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 향 꽂는 법과
예절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분향의 의미와 중요성: 왜 향을 피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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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향을 피우는 행위, 즉 '분향(焚香)'은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가 아닙니다.

여기에는 고인에 대한 깊은 추모와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향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듯,
고인의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의 표현인 셈입니다.

예로부터 향은 부정한 것을 정화하고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
을 한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따라서 분향은 고인이 머무는 공간을 정화하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경건하게 만드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또한, 타오르는 향은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헌신을 상징하기도 하여,
고인의 숭고한 삶을 기리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분향은 고인과의 마지막 소통이자,
남은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예를 갖추는 첫걸음이므로
그 의미를 이해하고 정중하게 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분향에 담긴 세 가지 핵심 의미

분향은 단순한 행위를 넘어 고인과 유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예절입니다. 그 속에는 다음과 같은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정화 (Purification): 향의 연기가 주변의 나쁜 기운과 부정을 없애고 빈소를 정화한다는 의미입니다.
2. 기원 (Prayer): 하늘로 피어오르는 향 연기를 통해 고인의 영혼이 평안한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3. 헌신 (Devotion): 자신을 태워 빛과 향기를 내는 향처럼, 고인의 숭고한 삶과 헌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분향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동시에,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조문객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분향의 절차와 예법을 올바르게 숙지하는 것은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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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없는 분향 절차: 단계별 완벽 가이드

분향 절차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핵심 단계를 기억하면 누구나 실수 없이 예를 갖출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가짐입니다. 아래의 순서를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장례식장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인 절차는 동일합니다.

먼저 빈소에 들어서면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나눈 뒤, 영정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때 소지품은 잠시 내려놓고 단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정 앞에 마련된 향과 촛불을 확인하고, 마음을 가다듬은 후 다음 절차를 진행합니다. 분향과 헌화가 함께 준비된 경우, 보통 분향을 먼저 합니다. 만약 고인이나 상주의 종교가 기독교 등 분향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헌화만 하거나 묵념으로 예를 표하면 됩니다.

단계 행동 요령 상세 설명
1. 영정 앞 서기 영정 앞에 다가가 공손히 선 후 가볍게 목례 또는 반절을 합니다. 조문객이 많을 경우, 앞사람이 끝날 때까지 차분히 기다립니다.
2. 향 집기 및 점화 오른손으로 향을 1개 또는 3개 집어 촛불에 불을 붙입니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가볍게 받쳐주면 더욱 공손한 자세가 됩니다.
3. 불꽃 끄기 향에 붙은 불꽃을 손으로 가볍게 흔들거나 손바람으로 끕니다.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됩니다. 이는 큰 결례입니다.
4. 향 꽂기 두 손으로 향을 공손히 잡고 향로 중앙에 정성스럽게 꽂습니다. 향이 쓰러지지 않도록 반듯하게 꽂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절 또는 묵념 영정을 향해 두 번 큰절을 올립니다. (여성은 네 번 절) 종교에 따라 절 대신 묵념이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6. 상주와 맞절 영정 앞에서 물러나 상주와 마주 보고 한 번 맞절을 합니다. 절을 마친 후에는 낮은 목소리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조문할 경우, 대표 한 명이 분향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뒤에서 함께 묵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향의 개수와 불 끄는 법: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

분향 시 많은 분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향의 개수'와 '불 끄는 방법'입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전통 예법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향은 홀수로 집는 것이 원칙이며, 보통 1개 또는 3개를 사용합니다.

향을 1개 피우는 것은 고인의 순결하고 유일한 영혼을 상징하며, 돌아가신 분이 한 분임을 의미합니다. 현대 장례식에서는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1개만 피우는 경우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향을 3개 피우는 것은 하늘, 땅, 사람(天, 地, 人)을 의미하거나, 불교의 삼보(三寶)인 불(佛), 법(法), 승(僧)에 귀의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고인이 우주의 이치에 따라 평안히 잠들기를 기원하는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특별한 지침이 없다면 1개만 피워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절대 금물! 향불을 입으로 끄지 마세요

향에 불을 붙인 후, 타오르는 불꽃을 끌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입으로 바람을 불어 끄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입김은 '더러운 것' 또는 '부정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신성한 의식에 사용하는 향불을 입으로 끄는 것은 고인에 대한 심각한 결례로 간주됩니다. 반드시 손으로 가볍게 흔들거나, 손바람을 일으켜 자연스럽게 불꽃을 꺼야 합니다. 이 작은 행동 하나가 당신의 조문 예절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향을 꽂을 때는 두 손으로 공손히 잡아 향로에 똑바로 꽂습니다. 여러 개의 향이 이미 꽂혀 있다면, 다른 향에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중앙에 꽂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고인과 유가족에게는 큰 위로와 존중의 표현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종교별 분향 예절의 차이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대한민국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사회인 만큼, 장례식 예절 또한 고인과 유가족의 종교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분향 여부는 종교별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 중 하나이므로, 조문 가기 전 고인의 종교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잘 모를 경우에는 장례식장의 분위기나 다른 조문객들의 행동을 참고하여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불교식 장례에서는 분향이 매우 중요한 의식입니다. 앞서 설명한 전통적인 분향 절차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분향 후에는 영정을 향해 큰절을 두 번 올립니다. 기독교(개신교)식 장례에서는 보통 분향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영정 앞에 마련된 국화꽃 한 송이를 제단에 올리는 '헌화(獻花)'를 합니다. 헌화 후에는 영정을 향해 잠시 묵념하거나 가볍게 목례를 하며 고인을 추모합니다. 천주교식 장례 역시 분향보다는 헌화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도(위령 기도) 등 가톨릭 예법에 따라 향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천주교식 장례에서는 분향과 헌화가 모두 가능할 수 있으므로, 유가족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 묵념이나 기도로 예를 표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종교 주요 예법 절(배례) 특이사항
불교 분향 (향을 피움) 큰절 2번 가장 전통적인 분향 예절을 따릅니다.
기독교 (개신교) 헌화 (국화꽃을 바침) 묵념 또는 가벼운 목례 분향과 절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천주교 헌화 또는 분향 묵념, 기도 또는 절 상황에 따라 분향과 헌화 모두 가능하며, 유가족의 안내를 따릅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고인과 유가족의 종교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종교와 다르더라도 해당 장례의 예법을 따르는 것이 고인에 대한 예의입니다. 잘 모를 때는 주저하지 말고 장례지도사나 상주 측에 조용히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분향 후 조문 예절: 고인과 유가족을 위한 마지막 배려

분향과 배례를 마쳤다고 해서 조문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후 상주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한 예절입니다. 이 짧은 순간의 행동과 말이 유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수도, 혹은 상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담되, 최대한 말을 아끼고 간결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영정 앞에서 물러나면 상주와 마주 서게 됩니다. 이때 상주와 맞절을 한 번 하고, 고개를 숙인 채로 위로의 인사를 건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 같이 짧고 정중한 표현이 좋습니다. 이때 유가족을 붙잡고 긴 대화를 나누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상세하게 묻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유가족은 수많은 조문객을 맞이하며 이미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악수를 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주가 먼저 청하기 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예의입니다. 조문객이 연장자이거나 상주가 청할 때만 가볍게 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가족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는 어떤 말도 위로가 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긴 말보다 진심이 담긴 짧은 한마디가 더 큰 울림을 줍니다.
일반적인 경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상주가 부모님일 경우: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상주가 자녀일 경우: "얼마나 슬프십니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해야 할 말: "호상(好喪)이다", 사망 원인을 묻는 질문, "곧 좋은 날 올 거야" 등 섣부른 위로.

조의금은 보통 상주에게 인사를 드린 후 부의함에 직접 넣습니다. 인사를 마치고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빈소를 나올 때까지는 큰 소리로 떠들거나 웃지 않고, 조용하고 경건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과 유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문의 시작과 끝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장례식장을 찾는 발걸음은 언제나 무겁습니다. 하지만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것은 남은 이들의 소중한 도리입니다. 오늘 알아본 장례식장 향 꽂는 법과 관련 예절은 복잡하고 어려운 규칙이 아니라, 고인에 대한 존경과 유가족에 대한 배려를 표현하는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향의 개수, 불을 끄는 방법, 절차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정성을 다할 때, 우리의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은 온전히 전달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절차를 완벽하게 따르는 것보다,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진실된 마음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무거운 발걸음에 작은 도움이 되어, 예를 다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향을 왼손으로 집어야 하나요, 오른손으로 집어야 하나요?

A.일반적으로 오른손으로 향을 집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때 왼손으로 오른손 손목이나 팔꿈치를 가볍게 받쳐주면 더욱 공손하고 정중한 자세가 됩니다. 이는 중요한 물건을 다룰 때 우리 전통 예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세입니다.

Q.향로에 향이 가득 꽂혀 있으면 제가 또 꽂아도 되나요?

A.네, 괜찮습니다. 향로에 향이 가득 차 있더라도 자신의 향을 꽂는 것이 조문의 예입니다. 다만, 기존에 꽂혀 있는 다른 향에 불이 붙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공간을 찾아 정성껏 꽂아주시면 됩니다. 향이 쓰러지지 않도록 깊숙이 꽂는 것이 좋습니다.

Q.장례식장 방문 시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남성은 검은색 정장을 기본으로 하며,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넥타이와 양말, 구두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성은 검은색 계열의 원피스나 투피스를 입고, 화려한 액세서리나 진한 화장은 피해야 합니다. 맨발이 보이지 않도록 검은색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는 것이 예의입니다.

Q.실수로 향불을 입으로 껐는데 괜찮을까요?

A.엄밀히 말해 예법에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실수였다면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고인을 추모하는 경건한 마음입니다. 다음 조문 시에는 이 점을 기억하고 손으로 불을 끄도록 주의하시면 됩니다. 유가족 앞에서 당황하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조의금은 언제 전달하는 것이 좋은가요?

A.조의금은 보통 분향과 절을 마친 후,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나서 마련된 부의함에 직접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 등의 문구를 쓰고, 뒷면에는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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