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후, 남은 이들이 해야 할
마지막 과업 중 하나는 고인을 위한 평안한
안식처를 마련하는 일입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장소를 정하는 것을 넘어,
고인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남은 가족에게는
위로와 추모의 공간을 만드는 중요한 여정입니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를
마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닙니다.
고인을 모시는 마지막 길, 그 길 위에서 유가족이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오롯이 추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용미리추모의집 봉안 절차의 첫걸음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마치 숙련된 안내자와 함께하는 것처럼
차근차근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용미리추모의집 개요 및 위치 안내

용미리추모의집은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 장사시설로, 서울, 고양, 파주 시민들의
오랜 안식처가 되어온 대표적인 추모 공간입니다.
광활한 부지에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인을 평안하게 모시고 유가족들이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봉안 시설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인을
기리고 추억할 수 있는 공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믿고 선택하는 곳입니다.
위치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파주시에 속해 있지만,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자유로나 통일로를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버스 노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 전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
| 공식 명칭 | 서울시립 용미리추모의집 (제1, 2추모의집) |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 11-1번지 일원 |
|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연중무휴) |
| 주요 접근로 | 자가용: 통일로, 자유로 이용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삼송역, 구파발역 등에서 774번 버스 환승 |
| 대표 전화 | 031-943-1930 (용미리 제1추모의집) |
용미리추모의집은 넓은 주차 공간과 쾌적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명절이나 한식 등 추모객이
몰리는 시기에도 비교적 원활한 방문이 가능합니다.
다만, 특정 시기에는 교통 정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봉안절차 단계별 상세 설명
용미리추모의집의 봉안 절차는 명확하고 체계적인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단계를 미리 숙지하고 준비한다면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상담 및 예약 → 서류 접수 및 심사 → 위치 선정 및 비용 납부 → 유골 봉안' 순으로 진행됩니다.
💡 봉안 절차 핵심 흐름
용미리추모의집 봉안 절차는 ① 예약 및 접수, ② 서류 준비 및 제출, ③ 봉안 위치 확정, ④ 유골 안치, ⑤ 관리 규정 안내의 체계적인 5단계로 진행됩니다. 각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자격 요건과 구비 서류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리사무소에 사전 문의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1단계: 사전 상담 및 사용 신청
가장 먼저 할 일은 관리사무소에 전화하여 봉안 가능 여부와 자격 조건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고인의 주민등록상 최종 주소지, 사망일, 화장 여부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이 진행됩니다. 이 단계에서 필요한 서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 후 자격이 확인되면 '사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2단계: 서류 접수 및 자격 심사
안내받은 구비 서류를 모두 준비하여 관리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합니다.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관리사무소에서는 고인 및 신청 유가족의 자격 요건을 최종적으로 심사합니다. 서류가 미비할 경우 절차가 지연될 수 있으니 출발 전 서류 목록을 재차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3단계: 봉안 위치 선정 및 사용료 납부
자격 심사가 완료되면 봉안 위치를 선정하게 됩니다. 보통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능한 위치를 배정받게 되며, 유가족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위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위치가 확정되면 사용료와 관리비에 대한 고지서가 발급되며, 지정된 방법으로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4D단계: 유골 인수 및 봉안
비용 납부까지 완료되면 화장장에서 인수한 유골함을 가지고 약속된 시간에 추모의집을 방문합니다. 직원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치단에 유골함을 모시는 봉안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때 간단한 추모 의식을 가질 수 있으며, 종교적인 예식을 원할 경우 사전에 협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봉안증서 수령
봉안이 모두 완료되면, 해당 시설을 정해진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봉안증서'가 발급됩니다. 이 증서는 향후 계약 연장이나 각종 행정 절차에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잘 보관해야 합니다.
필요 서류와 준비물 정리
봉안 절차에서 가장 중요하고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 바로 서류 준비입니다. 서류 하나가 누락되거나 요건에 맞지 않으면 전체 일정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아래 목록을 참고하여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원본을 기준으로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인과 관련된 서류, 그리고 신청하는 유가족과 관련된 서류로 나뉩니다. 또한, 감면 대상에 해당할 경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추가 서류가 필요합니다.
| 구분 | 필수 서류 | 비고 |
|---|---|---|
| 📄 고인 관련 서류 | - 사망진단서 또는 사체검안서 1부 - 화장증명서 1부 - 주민등록표 초본(주소 변동 이력 포함) 1부 |
주소 이력은 자격 요건(서울/파주/고양 시민) 확인에 필수입니다. |
| 🙋 신청자 관련 서류 | - 신청자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제적등본 1부 |
고인과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
| ➕ 해당 시 추가 서류 | - 국가유공자 확인원 -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합니다. |
⚠️ 서류 준비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
가족 상황이나 고인의 이력(예: 해외 거주, 군인 등)에 따라 필요 서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내된 목록은 가장 일반적인 경우이며, 가장 정확한 정보는 관리사무소에 직접 전화하여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고 맞춤형 안내를 받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보다, '확실하게 확인하자'는 마음으로 한 번 더 문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서류 외에 준비해야 할 물품은 유골함과 고인의 사진입니다. 유골함은 봉안단 내부에 규격에 맞는 제품이어야 하므로, 화장장에서 유골함을 선택할 때 봉안당 안치 규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의 사진은 유가족이 원할 경우 봉안증서에 부착하거나 추모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유의사항
봉안 절차를 준비하다 보면 여러 가지 궁금증과 마주하게 됩니다. 유가족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고, 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요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아래 내용을 숙지하시면 보다 원활하게 절차를 이해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사용 기간과 연장 문제입니다. 용미리추모의집과 같은 시립 시설은 보통 최초 사용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최초 15년 사용 후, 유가족의 신청에 따라 일정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장 정책은 시의 조례나 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계약 시점과 만료 시점에 정확한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유골을 반환받아 다른 곳에 모셔야 합니다.
또한, 생전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공공 장사시설의 특성상, 사망 사실이 발생한 후에만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미리 자리를 선점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봉안단 내부에 유골함 외에 다른 유품(예: 고인이 아끼던 물건, 편지 등)을 넣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한됩니다. 이는 시설의 통일성과 안전 관리를 위한 조치이므로 규정을 따라주셔야 합니다.
💡 방문 추모 시 유의사항 체크리스트
고인을 찾아뵙는 추모 방문 시에도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쾌적하고 경건한 추모 환경을 모두 함께 만들기 위함입니다.
✔️ 음식물 반입 금지: 실내 봉안 시설에는 부패 우려가 있는 음식물 반입이 제한됩니다.
✔️ 화기 사용 엄금: 화재 예방을 위해 향이나 초와 같은 화기 사용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거나 전면 금지될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준수: 방문은 반드시 정해진 운영 시간(오전 9시 ~ 오후 6시) 내에 마쳐야 합니다.
✔️ 정숙 유지: 다른 추모객들을 배려하여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유의사항들은 고인을 평안하게 모시고, 다른 유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공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방문 전 미리 숙지하여 성숙한 추모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경험일 것입니다. 하지만 고인을 위한 평안한 안식처를 마련하는 이 과정은 슬픔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의식이기도 합니다. 본 가이드가 용미리추모의집 봉안 절차를 준비하는 모든 유가족분들께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복잡한 절차에 대한 부담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고인과의 소중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길 기원합니다.

